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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용연 한국본부/사무국장 등 임원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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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용연 한국본부/사무국장 등 임원결정

입력
1993.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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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단「기역」은 전용소극장 「비원 문화장터」를 마련하고 개관기념공연으로12일부터 94년 2월6일까지(하오7시30분 토일 하오3시30분 6시30분) 권영임작 김승길각색 양일권연출의 「여자를 왜 여자라 하는가」를 공연한다.

 권영임씨의 수필집「미스김, 시집이나 가지」를 각색한 이작품은 남녀의 이분구도를 벗어나 남성과 여성의 화합과 이해를 중심으로 여권신장을 이야기하는 페미니즘연극이다. 

 각색을 담당한 극단대표 김승길씨는 92년 한국일보신춘문예 희곡부문 당선자로 거지 엿장수 한의원종업원 합기도관장등 10여가지의 직업을 전전한 문화계의 기인. 다양한 삶을 체험하면서 느꼈던 여성관과 사회인식을 이작품에 투영시키고 있다.정병호 신정근 방용원 오혜숙 유금등이 출연한다. 764―2486

 국제무용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결성된 세계무용연맹 한국본부(회장 박용구)의 임원진이 지난 26일 결정됐다. 

 ▲사무국장=박일규 ▲국제업무담당간사=남상롱▲국내업무〃=장광렬 ▲이사=김말복 김현옥 남정호 박인자 서차영 박학선 로이 토비아스(유니버설발레단 예술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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