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학교급식을 시작했다. 농협은 최근 서울 영중국교 3∼6학년생 1천3백여명을 대상으로 시범급식을 실시하고있다.
공급되는 음식은 직영밥공장인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농협급식센터에서 만들어진다. 밥은 농협일반미로 짓고 김치도 농협공장제품을 이용하며 반찬역시 순수한 우리 농산물만을 재료로 쓰는것이 특색이다.
급식가격은 한끼당 1천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다른 전문급식업체보다 30∼40% 저렴한것이다.
농협의 학교급식은 인스턴트식품과 수입농산물에 익숙해져있는 어린이들에게 우리먹거리를 맛볼수있는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마련된것이다. 농협은 조만간 밥공장이 있는 영등포구관내 초·중·고교 가운데 급식을 희망하는 학교들로 대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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