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마이니치신문 보도【도쿄=이재무특파원】 조선총독부가 한국인 종군위안부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있었음을 증명하는 공문서가 발견됐다고 마이니치(매일)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의하면 요시미(길견의명)중앙대교수등 「일본의 전쟁책임자료센터」연구팀이 최근 부산에 있는 한국정부기록보관소에 소장돼 있는 관련자료를 찾아냈다.
일본정부는 지난 8월 아시아전역에 걸친 종군위안부문제에 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으나 당시 군의 관여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조선총독부의 개입여부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
이번에 발견된 종군위안부의 동정에 관한 문서는 중국북부에 파견된 총독부직원이 1938년 3월1일자로 총독부 외무부장앞으로 보낸 「제남여행객의 제한철폐에 관한 건」이란 보고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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