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강세의 수출증대효과는 기대보다 부진한 반면 부품수입부담이 늘어나 전자 자동차등의 업종에 4∼11%의 원가상승부담이 발생한것으로 30일 조사됐다.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올들어 엔화가 20% 가까이 절상됐으나 선진국의 경기회복 지연과 후발개도국들의 추격, 일본기업의 해외생산확대등으로 무역여건이 악화돼 1∼9월 수출증가율이 6.4%에 그치는등 수출증대효과는 미미했던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엔화강세로 인해 일제부품을 많이 쓰는 전자와 자동차등의 업종에서는 엔화절상분만큼 부품수입부담이 늘어 캠코더 11%, 자동차 4%, VCR 5%의 가격인상 요인이 발생한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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