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부는 한국축구가 월드컵축구 3회연속 본선진출의 위업을 달성함에 따라 빠른 시일안에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박태권문화체육부차관은 『2002년월드컵의 유치준비가 일본에 비해 다소 늦은 감이 있으나 이번 월드컵축구 아시아최종예선전에서 한국이 통산 4번째 월드컵 본선에 오른것을 계기로 전국민의 공감대를 모아 유치위원회를 구성하는등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몽준축구협회장은 카타르 도하에서『한국은 하나다. 월드컵축구가 한반도에서 열려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한다면 바람직한 일이 아니냐』고 주장하고 『이미 북한에 월드컵공동유치를 제의했다. 미국 월드컵의 남북한 단일팀출전을 논의하고 있다. 한반도 통일을 위해서라도 일본이 월드컵유치를 포기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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