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머신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정덕일씨가 소유하고 있는 시가 1백억원대의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금싸라기땅 6백50여평의 소유권 이전등기를 요구하는 소송에서 정씨가 승소했다. 서울민사지법 합의 24부(재판장 이창구부장판사)는 29일 황모씨등 23명이 정씨와 윤모씨를 상대로 낸 소유권 이전등기 청구소송에서 『정씨는 윤씨가 오피스텔을 지으려다 부도가 나 경매에 붙여진 이 땅을 91년3월 45억여원에 경락받은 뒤 오피스텔 분양피해자들의 요구로 윤씨로부터 49억원을 받고 땅을 되돌려 주기로 약정했으나 돈을 받지 못하자 약정을 해지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원고패소판결을 내렸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