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이장훈특파원】 러시아의 신군사독트린이 수일내에 채택될것이라고 블라디미르 루바노프러시아국가안보회의 부서기가 28일 밝혔다. 루바노프부서기는 신군사정책에는 군이 경찰의 기능을 해서는 안된다는 조항이 포함될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군은 외부의 위험을 방위하는 기관으로 남을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사회적·환경적 또는 기타 변란이 일어났을 때 이를 수습하기위해 군부대를 동원할수 있다는 조항과 국경을 수비하는 내무부소속군부대를 지원할 수 있다는 조항이 신군사독트린에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신군사독트린에는 최근 군이 의회인 전최고회의를 무력해산한 문제때문에 군의 경찰기능부여여부를 포함시키느냐가 논란의 대상이 됐었다.
신군사독트린에는 군의 역할과 기능을 포함, 러시아의 군사정책을 포괄적으로 규정하는 내용이 들어갈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