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금리자유화로 상장기업이 추가로 부담해야 할 금융비용은 연 2천억원을 넘는 것은 전망됐다. 27일 대우경제연구소가 발표한 「2단계 금리자유화가 기업재무에 미칠 영향」이란 연구자료에 따르면 금리자유화로 내달초 각금융기관의 대출금리가 평균 0.5%포인트 상승할 경우 금융기관을 제외한 4백83개 12월 결산상장법인의 금융비용은 2천2백85억원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조사대상 상장기업들은 이번 금리자유화로 총비용이 평균 0.13% 증가하는 부담을 안을것으로 분석됐다.
또 이번 금리자유화로 비제조업보다는 차입금규모가 큰 제조업이, 대기업보다는 신용도가 떨어지는 중소기업이 많은 추가 금융비용부담을 안을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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