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파스퇴르 연구소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의 인체감염경로가 프랑스 연구진에 의해 보다 구체적으로 밝혀짐에 따라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치료제및 백신 개발에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됐다.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 아라 오바네시앙박사팀은 25일 HIV의 인체의 세포침투통로로 기존의 CD4외에 CD26이라는 새로운 HIV수용인자를 발견했다고 프랑스 TV방송을 통해 발표했다.
새로 발견된 CD26인자는 세포에 접착한 HIV의 단백질과 결합,HIV의 세포내로 침투통로 역할을 하는것으로 밝혀졌다.
오바네시앙박사는 『이번 발견은 지금까지 한가지로만 알았던 HIV수용인자가 하나가 아니라 두가지라는 사실을 밝혀냈다』며 『생쥐를 이용한 1년간의 실험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파리로이터 연합=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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