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본선티켓 “일단 유리”【도하(카타르)=전상돈특파원】 사우디가 복병 이라크와 비겨 일단 한국이 유리한 입장에 올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칼리프경기장서 계속된 94미국월드컵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7일째 이라크와의 4차전서 맹렬한 공방전끝에 1―1로 비겼다. 이로써 사우디는 1승3무(승점5)로 한게임 덜한 한국(승점4)을 제치고 단독 선두가 됐다. 한국은 이라크와 동률을 기록했으나 골득실차에서 앞서 단독2위가 됐다.
사우디와 이라크는 28일 각각 이란, 일본과 마지막 경기를 갖는데 일본(25일) 북한(28일)과의 2경기를 남겨 놓고 있는 한국은 1승1무를 거둬야 자력진출이 가능하다. 그러나 한국은 일본에 지더라도 북한전을 이기면 일본과 이라크의 최종경기결과에 따라 본선진출권을 딸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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