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안보협력 논의/강택민 등과 「시애틀」회담도/청와대 발표 김영삼대통령이 빌 클린턴미대통령 초청으로 내달21일부터 24일까지 워싱턴을 공식방문한다고 이경재청와대대변인이 23일 발표했다.▶관련기사 3면
김대통령의 이번 방미는 대통령취임후 첫 해외방문으로 워싱턴에서 클린턴미대통령과 두번째 한미정상회담을 갖는다.
김대통령의 이번 방미는 지난7월 클린턴대통령의 방한에 대한 답방으로 공식방문(Official Visit)이지만 미국측의 배려로 국빈방문(State Visit)예우를 받게된다.
김대통령은 워싱턴 방문에 앞서 11월19일부터 20일까지 미시애틀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경제협력(APEC) 지도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내달 18일 출국하며 27일 귀국한다.
김대통령은 내달 23일 백악관에서 클린턴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핵문제 공동대처방안과 양국안보협력관계강화, 경제통상협력방안, APEC발전문제등에 관해 폭넓게 협의한다.
김대통령은 이에앞서 APEC지도자회의에 참석한 강택민중국국가주석 수하르토인도네시아대통령 추안 니크태국총리등 4개국 정상들과 개별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김대통령은 또 미국 민주당국제문제연구소(NDI)가 매년 민주주의발전과 인권창달에 기여한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해리먼 민주주의상」을 받는다. 김대통령의 방미에는 한승주외무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 박관용비서실장 박상범경호실장 정종욱외교안보 박재윤경제 이경재공보수석 김석우의전비서관 고창순대통령주치의 한승수주미대사 장재롱외무부미주국장 권병현외무부외교정책실장등이 공식수행한다.
◎백악관도 발표
【워싱턴=정일화특파원】 미백악관은 22일 클린턴대통령이 한국의 김영삼대통령을 11월23일 워싱턴을 공식방문하도록 초청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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