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재무특파원】 지난 5월에 있었던 중국의 핵실험은 신형탄두 개발을 위한것이라고 일본의 요미우리(독매) 신문이 23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미정부 당국자의 말을 인용, 『중국이 이동식 미사일에 탑재가능한 경량핵탄두의 개발을 추진, 한국·일본등 동아시아는 물론 국제안보에 중대한 위협을 주고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에 의하면 당국자는 『중국은 다탄두 핵미사일, 경량 핵탄두개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지난번 핵실험도 신형 핵무기개발을 위한것이었다는 관점에서 조사중』이라고 말했다.중국이 현재 보유한 핵무기 및 핵무기탑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단탄두로 탄두가 무거울뿐만 아니라 고정식으로 지하 저장고에 배치돼 있다.
또 다른 미당국자는 『현시점에서 중국이 핵실험을 하는것은 다탄두개발을 위한것』이라고 밝혀 중국의 핵실험재개가 신형탄두의 개발을 위한것이라는 견해를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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