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유급시한 직전 수업거부를 철회했던 서울교대생 1천5백여명은 22일 하오 5시 교내 대운동장에서 2차 비상총회를 열고 재찬반투표를 실시, 23일부터 무기한 수업거부키로 결의했다. 지난달 15일부터 지난주까지 4주째 수업을 거부, 이미 유급시한을 채운 서울교대생들이 다시 수업거부를 할 경우 한의대에 이은 또 다른 유급사태가 우려된다.
서울교대 총학생회는 『수업거부방침이 부결된 뒤 많은 학우들이 서명운동을 통해 비상총회를 요구해 2차 비상총회를 소집, 무기한 수업거부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1천5백96명 참석, 찬성 1천2백64명(79.2%) 반대 2백86명(17.9%) 기권 46명으로 수업거부가 결정됐다』며『임용고시제도개선등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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