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직전 동점허용 1대1/승점4 단독선두… 티켓 유력【도하(카타르)=전상돈특파원】 한국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접전끝에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22일(현지시간) 이곳 칼리프경기장서 계속된 94미국월드컵축구아시아지역최종예선 6일째 3차전경기서 강호 사우디와 박진감넘치는 경기끝에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1―1로 비겼다. 이로써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1승2무(승점4)로 동률을 기록했으나 골득실차에 앞서 단독선두를 고수했다. 한국은 앞으로 일본(25일) 북한(28일)전서 1승만 보태면 본선티켓을 따낼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양팀은 아시아축구의 양강답게 일진일퇴의 접전을 거듭했다.
승부가 갈린것은 후반 들어서면서. 고정운 황선홍등이 꾸준히 문전을 위협한 한국은 14분께 미드필드우측을 파고들던 최문식이 절묘하게 안쪽으로 스루패스한 볼을 달려들던 신홍기가 우측골라인 부근까지 치고들어가며 오른발슛, 사우디의 골키퍼가 이를 가랑이사이로 놓쳐 선제골을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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