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안순권특파원】 레스 애스핀미국방장관이 내달 2∼4일 한국과 일본을 방문, 한반도 주변의 안보정세를 폭넓게 논의하고 북한미사일에 대응하는 한국의 요격망 구축문제와 올해 팀스피리트 한미합동군사훈련의 실시문제등을 협의한다고 일본지지(시사)통신이 21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이 통신은 미정부소식통을 인용해 『애스핀장관은 이번 한일방문에서 핵무기및 최신형 중거리미사일을 개발중인 북한의 위협을 중심의제로 삼을 예정이며 특히 노동1호 미사일 개발에 대응하는 방위체계구축문제를 중점논의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애스핀장관은 내달 3일 서울을 방문,한미연례안보협의회에 참석, 북한의 핵개발문제와 관련해 94년 팀스피리트훈련의 실시여부를 협의하고 북한의 단거리미사일에 대응하는 요격망 구축문제를 제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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