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위원장 정해숙)는 18일 해직교사들이 내년 3월 새 학기부터 대거 일선교육현장에 복귀할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해직교사들을 위해 겨울방학 기간중 자체연수 형식의 「복직학교」를 개설, 운영키로 했다. 전교조의 이같은 방침은 1천4백여명에 이르는 해직교사 대부분이 89년 이후 4년여동안 교단을 떠나 있었기 때문에 그동안 바뀐 교과목과 급변한 교육현장 분위기등에 익숙하지 못할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 따른것이다.
복직학교에서 이뤄질 교육은 ▲변경된 교과목별 연수 ▲변화된 교육제도와 교육환경을 익히는 「학교현실 적응」 연수 ▲교육문제와 교양을 주제로 한 초빙강좌 ▲현장복귀 이후 전교조 조직운영에 관한 논의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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