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정일화특파원】 미국은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핵사찰단의 접근을 계속 저지해 IAEA의 감시장비 기능이 중단될 경우 북한핵문제를 유엔안보리에 회부하는등 대북 강경제재조치를 강구할것이라고 경고했다. 마이크 매커리미국무부대변인은 1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IAEA가 조만간 북한의 핵안전조치 수용여부에 대한 기술적 판단을 내릴것』이라며 『IAEA가 부정적 결론을 내리면 미국은 북한핵문제를 유엔안보리로 가져가야할것』이라고 말했다.▶관련기사 5면
매커리대변인은 북한이 IAEA의 감시카메라 배터리, 필름 교체를 허용하지 않을 경우 적절한 제재를 취할수 있다고 강조했다.
매커리대변인은 미국이 유엔을 통한 북한제재 준비가 돼있다고 말할수는 없으나 유엔이 북한핵 문제를 계속 논의하고 있는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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