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AFP 로이터=연합】 국제환경감시단체인 그린피스는 16일 러시아해군함정 1척이 방사능 폐기물을 동해에 투기하려는것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그린피스 도쿄지부는 이날 『러시아 극동지역을 감시하던 그린피스소속 감시선이 방사능 폐기물을 실은 유조선을 끌고 가는 예인선을 발견했다』며 『이 폐기물 운반선이 이날 하오 훗카이도에서 서쪽으로 2백40해리 떨어진 동해상에 위치한 폐기물 하치지역에 도착할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린피스는 조사결과 문제의 폐기물이 러시아태평양함대가 폐기한 핵 잠수함에서 나온 원자로 냉각수와 세척액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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