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그룹의 최순영회장(53)이 14일 15개 가명계좌에 「위장분산」시켜 놓았던 1백10억원상당의 신동아화재보험주식 48만4천여주를 자신의 명의로 전환했다고 증권감독원에 신고했다. 이에따라 최회장의 신동아화재에 대한 지분율은 0%에서 7.27%가 됐다. 최회장은 그동안 백영수등 15명의 가명계좌를 통해 위장분산지분을 관리해오다 11일과 12일에 고려증권 목동지점등 7개증권사 지점에서 지분을 자신의 이름으로 전환했다.
성신양회의 김영준부회장(50)과 아시아시멘트공업의 이병무회장(52) 및 이윤무사장(47)형제도 각각 5억원과 44억원(이회장 31억원)상당의 위장분장지분을 실명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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