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전기획부는 윤웅(27·청진광산금속대학5년)·박수현씨(27·청진의대4년중퇴)등 2명이 지난1일 북한을 탈출해 제3국에서 한국국적어선을 몰래 타고 11일 인천을 통해 입국, 귀순했다고 12일 발표했다. 박씨와 윤씨는 이날 하오 인천지방해운항만청 회의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 서 『북한에서는 핵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우리들이 북한에서 만난 영변원자력발전소 전자기사는 자강도 주변 지하에 아주 무서운 공장이 있다고 귀띔했다』고 주장했다.
은포고등중학교 동기생인 이들은 지난 1일 북한에서 중국으로 탈출한뒤 대련에서 인천으로 가는 배에 몰래 승선,지난11일 인천항으로 들어와 귀순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