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중 공작기계수주는 여름휴가와 금융실명제 영향이 겹치면서 전달보다 2백12억원이 적은 4백16억원에 그쳐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고 상공자원부가 9일 밝혔다. 투자가 크게 위축됐던 지난해 8월보다는 71.8% 증가했으며 올들어 8월까지 수주총액 누계는 3천3백46억원으로 1년전보다 23.0% 늘었다. 국내수주는 전년비 78% 증가한 3백92억원, 수출수주는 7.3% 증가에 그친 24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공부는 설비투자 움직임을 반영하는 공작기계 수주규모가 중소기업 구조 개선사업자금등의 영향으로 올들어 꾸준히 증가하고있으나 실명제 영향이 본격화되는데다 추석연휴까지 겹친 9월에도 큰 폭의 호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울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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