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홍성결성농요/연출 정인삼씨/“지역노인들 90년부터 조사 재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홍성결성농요/연출 정인삼씨/“지역노인들 90년부터 조사 재현”

입력
1993.10.09 00:00
0 0

 『민속은 우리 문화의 뿌리입니다. 사라져가는 우리 민속놀이를 발굴·보존함으로써 우리 문화의 폭을 넓히는데 조금이나마 기여를 했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제34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한 충남 「홍성결성농요」의 총연출을 맡은 정인삼씨(51·사진)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홍성결성농요」는 충남 홍성군 결성면 주변 마을에서 오랫동안 구전돼온 농요로 점차 소멸되어 가는것을 안타깝게 여긴 이 지역 노인들이 90년부터 전승지 일대를 조사·기록해 재연해 냈다.

 이 농요는 모심기에서 논매기까지 벼농사의 전 과정이 각기 다른 소리와 가락으로 담겨져 있어 농요의 다채로움을 보여주며 토속적이고도 소박한 멋이 넘쳐난다.

 한국민속촌농악단장을 맡고있는 정씨는 전국 민속경연대회에서만 20여차례 이상 수상한 적이 있는 이 분야의 베테랑.

 무용에도 능해 민속놀이 최고의 연출가로 통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