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라마바드연합=특약】 6일 치러진 파키스탄 총선에서 베나지르 부토전총리가 이끄는 파키스탄인민당이 총2백17개 의석중 86석을 차지, 71석을 획득한 샤리프전총리의 파키스탄 회교동맹을 누르고 승리했다. 이로써 부토전총리는 회교권 최초의 여성총리로 등장했다 집권 2년만인 1990년 실각한지 3년만에 다시 집권할 기회를 얻게 됐으나 과반수의석 확보에는 실패함으로써 정치불안은 피할 수 없게 됐다.
양당은 약체정부와 거대야당이라는 총선이후 정치구도전망에 따라 이미 군소정당을 자파로 끌어들이려는 치열한 각축전에 들어갔다.
부토전총리는 결과가 기대에 못미친것에 실망을 표시하고 9일 있을 지방의회선거 결과에 따라 새 정부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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