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계속된 제조업 설비투자지원강화 방침에도 불구하고 은행의 총대출액중 제조업과 시설자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오히려 낮아진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6월말 현재 국내은행들의 제조업 대출총액은 46조6천8백억원으로 3월말(45조2천2백억원)보다 1조4천6백억원이 늘어나는데 그쳤지만 비제조업대출은 58조9천3백억원에서 62조3천7백억원으로 제조업의 2배가 넘는 3조4천4백억원이나 증가했다.
이에따라 전체대출금중 제조업의 비중은 3월말의 43.4%에서 6월말에 42.8%로 낮아졌고 시설자금융자비중도 석달동안 16%에서 15.7%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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