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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보다 혈관운동신경장애가 원인/딸기코(미니 건강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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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보다 혈관운동신경장애가 원인/딸기코(미니 건강상식)

입력
1993.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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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가 유난히 빨갛게 충혈된 경우를 딸기코라 부른다. 의학용어로는 주사(Rosacea)라고 한다.  딸기코는 술때문에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음주만으로 딸기코가 되지않는다. 딸기코의 직접적인 원인은 혈관운동신경장애가 대표적이다. 위장이 나쁘거나 털진드기의 일종인 모낭충이 많아도 딸기코가 된다. 건강한 사람의 얼굴에도 모낭충이 있지만 딸기코 환자는 유난히 많다. 특히 얼굴에 항상 기름기가 많은 지루성 피부에 잘 생긴다.

 딸기코는 보통 30대이상 중년에서 잘 생기고 여성에게도 나타난다.

 알코올 카페인은 딸기코를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맵고 짜고 신음식등 자극성이 강하고 뜨거운 음식도 좋지않다. 

 딸기코는 비누로 자주 세수를 해 코 주위 기름기를 제거해줘야 치료된다. 코의 모세혈관을 레이저로 수술하는 방법도 병원에서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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