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동기비 18.8%늘어 올 하반기 국내 50대그룹기업의 대졸사원 신규채용예정인원은 1만5천1백79명으로 지난해 하반기 1만2천7백93명보다 18.8% 늘어난것으로 조사됐다.
3일 노동부가 밝힌 50대그룹의 하반기 대졸자신규채용계획에 의하면 9월말현재 채용계획을 확정한 그룹은 43개로 이 가운데 41개그룹에서 1만5천1백97명을 새로 뽑을 예정이며 한양과 삼미등 2개그룹은 채용계획이 없다.
또 동양화학 범양상선 한국유리 한신공영 우성건설 한보 대신그룹등 7개그룹은 채용계획이 미정이다.
올 하반기에 대졸 신규사원을 가장 많이 뽑는 그룹은 삼성그룹으로 모두 3천1백명이며 ▲현대 2천7백50명 ▲대우 1천5백59명 ▲럭키금성 1천4백명 ▲한진 6백83명 ▲쌍롱 4백50명 ▲기아·효성 각4백명등 순이다.
1백명이상을 뽑는 그룹은 모두 23개로 밝혀졌다.
채용방법은 전체의 71.6%인 1만8백74명이 공채, 17.6%인 2천6백80명이 추천, 10.8%인 1천6백43명이 인턴·장학생중 선발등이다.
전형방법별로는 필기(서류전형병행포함)가 1만4백64명(68.9%)으로 가장 많고 서류전형이 4천5백34명(29.8%), 면접등 기타가 1백99명(1.3%)등 순이다.시험날짜는 채용계획을 확정한 41개그룹중 30개그룹이 11월7·14일에 실시할 계획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