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로이터=연합】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경제장관들은 답보 상태에 있는 아시아자유무역지대(AFTA) 계획의 실현을 촉진하기위해 다음주 일괄 관세 인하안을 논의할것이라고 수피아 다나발란 싱가포르 무역산업장관이 밝혔다. 다나발란장관은 2일자 비즈니스 타임스지에 실린 회견 기사에서 『일부 아세안 회원국들은 AFTA가 신뢰성있고 실행 가능한 계획이라는 점을 보이기 위해 내년 1월1일부터 일부 품목에 대해 관세를 인하하자고 제안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품목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이번 일괄 관세 인하안이 아세안 회원국간에 적용되는 공동특혜관세(CEPT) 계획의 강화를 의미하는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럽공동체와 북미지역의 자유무역블록 결성에 대응해 창설된 AFTA는 당초 2008년까지 점진적인 관세인하를 시행하는것을 내용으로 올 1월 1일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었으나 일부 회원국들이 기한을 지키지 않아 공전하고 있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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