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김종구기자】 속보=27일 하오 7시20분께 전남 동광양시 금호동 지신도 북방 1㎞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 충돌사고로 흘러나온 벙커C유가 여천시 묘도동 인근 앞바다까지 오염시키며 계속 확산되고 있다.여수해경은 금동호의 4개 탱크에 적재된 벙커C유 2천1백톤 가운데에서 1천1백여톤이 유출돼 1만여㏊의 어장을 오염시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출된 벙커C유는 28일 하오 3시 현재 광양만과 경남 남해 등 사고해역을 중심으로 10㎞까지 확산됐다.
해경과 해항청은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기름흡착제 유리처리제 등을 살포,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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