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트빌리시 외신=종합】 압하스 분리주의 반군의 압박을 받아온 그루지야내 압하스 자치공화국의 수도 수후미가 2주간에 걸친 격전끝에 반군들에 의해 함락됐다고 그루지야 정부 소식통들이 27일 밝혔다. 한편 러시아의 이타르 타스 통신도 러시아군 한소식통의 보도를 통해 수후미의 함락소식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이에 앞서 수후미에 체류하며 그루지야 정부군의 항전을 독려해온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그루지야 국가평의회 의장은 이날 수후미 함락이 확실해지자 수후미 소재 총사령부를 포기하고 안전한 곳으로 피신했다고 이타르 타스 통신은 전했다.
이타르 타스 통신은 또 믿을만한 한 정보소식통의 말을 인용,셰바르드나제 의장이 압하스 반군에 포위된 수후미시를 탈출,멀지 않은 곳으로 피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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