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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회담 제의/“11월 APEC때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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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회담 제의/“11월 APEC때 만나고 싶다”

입력
1993.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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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통령,중 부총리에김영삼대통령은 27일 하오 청와대에서 이람청 중국 부총리를 접견,『11월 미 시애틀에서 열리는 APEC 회의를 전후해 강택민주석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부총리는 『강 주석이 APEC 회의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11월20일을 전후해 한중 정상회담이 이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 핵문제에 중국이 계속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하고 『북한 핵문제가 해결되면 북한이 당장 부족한 식량지원 등 남북경협을 적극 추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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