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재무특파원】 일본 농수산부는 냉해 등 일기 불순에 의한 금년도 쌀농사 흉작으로 우선 15만톤 정도의 쌀을 연내에 긴급 수입할 방침이라고 일본의 아사히(조일) 신문이 27일 보도했다.이 신문에 의하면 일본 농수산부는 이번 쌀은 주로 태국에서 수입할 계획이나 수송문제가 해결되면 미국 등으로부터도 도입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타 에이지로(전영차랑) 농수산부장관은 30일 금년도 미곡작황지수(9·15일 현재)를 발표하면서 쌀의 긴급 수입방침을 함께 밝힐 예정이다.
그러나 일본정부는 일본의 쌀수입으로 쌀의 국제가격을 상승시킬 수 있다는 판단아래 쌀도입 교섭을 비밀리에 가질 계획이라고 한 당국자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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