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컨테이너 부두공단은 24일 총 2천억원의 공사비가 소요될 부산항 4단계 및 광양항 1단계 컨테이너 부두 건설업체로 한진해운 현대상선 조양상선 흥아해운 등 4개 업체를 선정,발표했다.컨테이너 부두공단은 부산항 1개 선석과 광양향 1개 선석 등 2개 선석을 한단위로 묶어 5백억원씩,모두 4개 단위(8개 선적)를 건설하기 위해 2천억원의 컨테이너 부두개발 채권을 발행하며 참여사로 선정된 4개 사업체는 한 사업체당 94년부터 97년까지 매년 1백25억원씩 모두 5백억원 상당의 채권을 매입해야 한다.
민자참여자로 선정된 업체들은 선박의 접안과 컨테이너의 하역운송 등 전반적인 부두운영권을 갖게 된다.
광양항 1단계 및 부산항 4단계 컨테이너 부두는 각각 5만톤급 컨테이너선이 접안할 수 있는 선석 4개와 안벽,컨테이너 하치장,컨테이너 크레인,부두운영 건물 등이 설치되는데 광양항 1단계 부두는 96년에,부산항 4단계 부두는 97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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