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카지노 탈세 및 외화유출사건을 수사해온 서울지검 특수3부(정홍원부장·김정기검사)는 23일 수사결과를 발표,이 회사 운영업체인 (주)파라다이스 투자개발이 1백20여억원의 외화를 해외로 빼돌리고 국세청이 고발한 85억원외에 37억여원의 세금을 더 포탈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관련기사 30면검찰은 이에 따라 이미 구속된 이 회사 부회장 김성진씨(63)에 대한 공소사실에 탈세액을 추가하고 외화도피에 가담한 워커힐 카지노 경리부장 김한기(45) 일본 판촉부장 정훈구씨(46) 등 2명을 추가 구속했다. 검찰은 또 해외도피중인 (주)파라다이스 투자개발 회장 전낙원(66) 워커힐 카지노 전 사장 정락진씨(57) 등 5명을 기소중지하고 (주)파라다이스 투자개발 법인에 대해서는 6백억원 이상의 벌금 및 추징금으로 약식기소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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