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UPI=연합】 중국 정부는 2000년 올림픽 개최지 발표이후 있을지 모르는 혼란을 막기 위해 23일 밤 북경의 군경에 비상경계령을 하달하는 한편 대규모 집회를 금지시켰다고 정부관리들이 22일 밝혔다.이 관리들은 『이에 따라 23일 저녁의 모든 공공행사가 취소됐으며 북경대 교직원들에게도 학생 통제를 지시했다』면서 『국무원과 공산당이 이번주초 안정유지를 위해 모든 경찰과 정부관리들에게 합동비상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한 관리는 『북경에 배치된 인민해방군도 만약의 사태에 대비,경계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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