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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확대외교」 바람직/옛 공산국 시장경제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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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확대외교」 바람직/옛 공산국 시장경제 지원해야”

입력
1993.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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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 안보보좌관【워싱턴 AP=연합】 앤터니 레이크 미 백악관 안보보좌관은 21일 미국의 외교정책은 냉전시대의 「봉쇄」(Containment)에서 「확대」(Enlargement)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레이크 보좌관은 이날 존스 홉킨스 대학교에서의 연설을 통해 탈냉전시대 미국의 역할에 대한 미 정부의 견해를 밝히면서 이같이 제시했다. 그는 미국의 전략은 ▲선진민주주의사회 강화 ▲저개발국 및 구 공산국가의 시장경제 이행 지원 ▲민주주의에 적대적인 국가의 공격에 대응 ▲인도적인 의무실천 등 4가지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미국이 실천할 인도적인 외교과제로서 『인종분규로 인한 유혈사태와 고통을 방지할 의무가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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