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환 공보처장관은 20일 『한국의 개혁운동은 잃어버린 국가의 경제적 활력을 되찾기 위한 야심있는 국가발전 프로그램』이라고 전제한뒤 『이제 남은 문제는 국민의 소극적 참여를 적극적 동참으로 유도하는데 달려있지만 결국 성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오 장관은 이날 상오 롯데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통신사기구(OANA) 이사회 및 기술전문가 회의에 참석,치사를 통해 이같이 밝힌뒤 『한국의 개혁운동은 대중적인 지지와 참여속에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한국민의 정치역량을 국내외에 과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오 장관은 이어 『한국의 개혁은 초기 6개월동안의 1단계 과정에서 독단적인 개혁이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으나 이젠 그같은 시비는 사라졌다』며 『금융실명제 실시에서 보여주듯 개혁은 원하든 원하지 않든간에 국민 모두가 개혁의 배에 승선한 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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