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민회총연맹(의장 윤정석·56)과 전국지역 의료보험 노동조합총연합(의장 이문희·36) 소속 회원 5백여명은 19일 하오 2시 서울 장충단공원에서 「통합 의료보험제도 쟁취를 위한 국민대회」를 열고 소득재분배를 위한 의보수가 인하와 의료보험관리기구 통합 등을 정부측에 촉구했다.이들은 성명을 통해 『과거 군사정권이 국민여론을 무시하고 조합주의 방식의 의보제도를 강행해 계층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보험료만 높아졌으며 특히 88년 농어촌에까지 확대 실시된 지역의보는 과다한 보험료와 매년 20∼30%씩의 보험료 인상,체납가구에 대한 차압 등 부작용을 낳았다』면서 ▲지역 의료보험조합,직장 의료보험조합 등을 일원화한 통합의료보험제도의 법률화 ▲보험료인상 중지 ▲보험료 50%의 국가지원 즉각이행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대회를 마친뒤 대학로까지 행진하며 시민들에게 유인물을 나눠주는 등 가두선전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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