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장강재 한국일보사 회장의 49제가 19일 상오 10시부터 서울 종로구 삼청동 칠보사 큰법당에서 박세민 조계종 총무원 재무부장과 김오원 주지스님의 집전으로 엄수됐다.이날 49제에는 장재국 한국일보 사장,상주인 중호군을 비롯한 고인의 유족과 친지,각계 조문인사와 한국일보사 임직원 등 3백여명이 참석,고인의 극락왕생을 기원했다.
고 장 회장 49제는 고인이 금생의 인연을 털어버리고 극락세계에 다시 태어나기를 기원하는 천도법요식에 이어 탈상의식순으로 진행됐다.
천도법요식은 유족들의 헌화 분향을 시작으로 박세민스님의 염불독송,조계종 원로인 강석주스님의 설법,친지들의 헌화 분향순으로 거행됐다.
강석주스님은 『장 회장 영가는 이 세상에서 가졌던 모든 인연을 훌훌 털어버리고 내생에서 부처님의 법속에서 참된 깨달음을 얻을 것』이라고 설법했다.
이어 하오 2시에는 고인이 잠든 경기 하남시 창우동 검단산 묘역에서 49제의 마지막 의식인 봉송의식이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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