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20명 검찰 고발감사원은 17일 지난 3월15일부터 6개월동안의 민원접수처리를 통해 위법 부당하게 업무를 처리한 공직자 3백60명을 적발,파면 등 문책하고 비위공무원 3명 등 모두 20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민원조사 과정에서 문책을 받은 공직자수는 지난해에 비해 무려 3백50% 늘어난 것이라고 발표했다.
감사원은 또 탈세 등으로 누락된 9억2천5백여만원의 세금도 추징했다.
한편 감사원은 이 기간중 단순문의,질의 등을 제외한 9천3백89건의 민원을 접수해 이중 8천8백50건을 처리했는데 유형별로는 공직자 부조리(25%),인허가(19%),도시계획(12%) 등이 많았다. 기관별로는 서울시(1천4백4건),검찰청(6백25건),경기도(5백5건),경찰청(4백70건) 순이었다.
감사원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민원이 10배 이상 폭증하고 편파수사,수뢰,직무태만 등 공직자 부조리 관련 및 인허가 민원이 많은 점을 주요 특징으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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