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대만의 항공회사들은 최근 중국과의 직항에 본격적으로 대비하기 시작했으며 일부 항공사들은 이미 중국민항측과 의향서도 체결했다고 문회보가 16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대만의 거의 모든 항공사들이 중국과의 직항노선 운영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으며 일부는 이미 중국민항의 정책단위 또는 영업단위와 직접 접촉해 의향서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또 대만의 항공회사들이 적자에도 불구하고 직항후 급증할 수요에 대비해 20대의 중·장거리 항공기(10억 미 달러)를 최근 새로 구매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한편 대만의 입법원(의회)은 15일 입법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직항공청회」를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서 입법위원들은 금문·마조·남사군도·복건성 하문 등지를 직항의 시험기지 또는 중계기지로 삼아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고 대공보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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