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회의서 양측 직접 대좌길 터【대북 로이터=연합】 대만은 본토와의 공식접촉을 금지해온 자체 규정을 완화해 외교부 관리들이 아·태경제각료회의(APEC)와 관련,본토와 직접 접촉하는 것을 허용했다고 대만 외교부가 16일 밝혔다.
앤드류 시아 외교부 대변인은 정부의 이같은 결정이 최근 행정원내 대륙위원회에 의해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 규제완화조치가 APEC 각료이사회 및 다른 회원국들이 더이상 대만중국간의 중재역을 거부함에 따라 이뤄졌다고 말했다.
대만 언론들은 이번 결정이 대만본토간의 관계에 있어 획기적인 사건이라며 크게 환영했다.
대만은 49년 국공내전에서 패배한뒤 본토와의 공식 접촉을 금지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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