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 보고서 밝혀6공시절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대구 서구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16일 건설부가 발표한 「93년도 지가공시에 관한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87년부터 93년 6월까지 6년반동안 전국 땅값은 평균 1백50.2% 올랐으며 대구 서구가 3백91.47%로 전국 최고의 상승률을,강원 태백시가 2.39%로 최저상승을 기록했다.
대구 서구에 이어 대구 수성구(3백71.47%) 대구 북구(3백35.14%) 대구 동구(3백32.22%) 광주 북구(2백88.44%) 등의 순으로 지가상승폭이 커 6공을 전후해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상위 5개 지역중 TK 본거지인 대구지역이 1∼4위를 휩쓸었다.
이는 이들 대구지역이 전폭적인 정치적 후원에 힘입어 도로 등 기간시설 정비가 급속도로 이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기간중 서울지역 땅값 상승률은 전국 평균을 훨씬 밑도는 1백7.44%를 보였는데 서울의 노른자위인 강남구는 상승률이 1백36.2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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