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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새로운 핵위협/국제사회 방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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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새로운 핵위협/국제사회 방관 않을 것”

입력
1993.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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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테랑,국회연설방한중인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은 15일 북한 핵문제와 관련,『프랑스를 비롯한 국제사회는 한반도에서의 새로운 핵위협을 결코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테랑 대통령은 이날 하오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만섭 국회의장과 여야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북한이 자유의사로 가입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모든 조항을 철저히 준수하고 핵사찰을 수용하라는 한국의 요구는 국제사회의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테랑 대통령은 이에 앞서 이날 상오 프랑스의 6·25 참전기념탑에 헌화한뒤 대전엑스포 현장을 방문했으며 하오에는 숙소인 롯데호텔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방한성과를 설명했다. 미테랑 대통령은 16일 상오 2박3일간의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치고 이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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