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암만 외신=종합】 이스라엘과 요르단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가 역사적인 평화협정에 서명한지 하루 만인 14일 상오(현지 시각) 미 국무부에서 양국간 평화 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일정 합의서에 서명했다.이 합의로 이스라엘과 다른 아랍국들의 관계정상화 움직임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자와드 알 아나니 요르단 국무장관은 이 합의에 힘입어 이스라엘과 아랍진영은 앞으로 2년 안에 포괄적인 평화 협정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합의서 서명은 워싱턴 중동 평화회담의 요르단측 대표단장 파에즈 타라네흐와 이스라엘측 대표 에드탄 베트수르가 했다.
이날 합의된 일정에 따라 양국은 앞으로 양국 국경 설정,수자원 공동 이용,환경 보호에 관한 상호 협력 등에 관한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이스라엘과 PLO 관리들은 시리아 정부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과 시리아간 평화 협정체결이 임박했다고 말했다.
또 이날 모로코를 방문한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를 수행한 이스라엘 고위 관리는 라빈 총리의 모로코 방문 중 이스라엘과 모로코가 수교할 것이 『99% 확실하다』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