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13일 재산공개 파문과 관련,이번주중 재산은닉·축소신고 또는 재산형성 과정에 문제가 많은 것으로 드러난 의원은 2∼3명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황명수 사무총장은 이날 낮 기자들과 만나 『물의를 빚은 소속의원 2∼3명에 대해서는 출당 등 중징계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말하고 『당의 자체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구체적인 조치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민자당은 이를 위해 늦어도 14일까지 당기조실의 조사내용을 취합,문제의원들을 당기위에 회부키로 했다.
조치검토 대상의원은 박규식 이학원 김동권 정호용의원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은 의원직 사퇴 또는 출당 대상이외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5∼6명의 의원에 대해서는 당총재 경고 등 징계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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