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증시 계좌 폐쇄 급증세/실명제후 5만8천개… 평균치의 3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증시 계좌 폐쇄 급증세/실명제후 5만8천개… 평균치의 3배

입력
1993.09.12 00:00
0 0

금융실명제 실시이후 자금출처 조사 등을 피하기 위해 계좌를 폐쇄하는 증권투자자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11일 조사됐다.증권관계 기관에 따르면 실명제가 실시된 지난달 13일부터 9월8일까지 약 한달동안 계좌를 폐쇄한 증권계좌는 모두 5만8천2백여개로 올들어 7월까지 월평균 폐쇄 계좌수(2만1천여개)보다 3배 가까이 증가했다.

계좌별로는 주식계좌 2만4백여개,채권관리계좌(BMF),환매체(RP),증권저축 등이 3만7천7백여개였다.

증권 관계자들은 이처럼 폐쇄계좌가 급격하게 증가한 것은 근로자증권저축 등 세금혜택이 있는 저축상품에 차명으로 가입했던 사람들이 실명전환과 함께 예탁금을 곧 바로 인출한뒤 계좌를 폐쇄하고 있는데다 주식을 주권으로 인출한 일부 투자자들이 계좌 자체를 폐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