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은 10일 북한 핵문제와 관련,고위 실무회의를 갖고 현재 북한의 태도는 다음주로 예정된 미북한간 3단계 회담을 열기에 충분하지 않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협의와 남북대화에 보다 성의있는 태도를 보일 것을 촉구했다.신기복차관보와 미·북한 고위급회담 수석대표인 갈루치 미 국무부 차관보는 이날 상오 외무부에서 열린 실무회의에서 『남북대화 등 3단계 회담의 전제조건들이 전혀 충족되지 않고 있어 향후 미북한 고위급회담의 전도는 불투명하다』고 결론지었다고 장재룡 미주국장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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