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77%… 부진11일로 전국 15개 시도 및 2백60개 시 군 구 공무원 의회의원 유관단체 임원 등 지방 공직자 8천1백1명의 재산등록이 마감된다.
마감을 하루앞둔 10일 현재 지자체 공직자의 재산등록률은 77%로 전날 등록률 62%에 비해 15% 가량 늘었다.
전국적으로 시도 공무원들의 등록률은 92%를 보인 반면 시도의회와 시 군 구 의원들의 등록실적은 69% 수준에 머물러 대조를 보였다.
이는 기업체를 운영하거나 많은 부동산을 보유한 재력가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 의회 의원들이 파문을 우려,등록을 미루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돼 이들의 재산이 공개될 경우 재산규모와 재산형성 과정 등을 둘러싼 또 한차례의 재산공개 파문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도별로는 제주도가 등록대상 1백30명중 1백26명이 등록을 마쳐 97%를 기록했으며 서울시가 대상자 1천5백19명중 9백76명이 등록,64%로 가장 맞았다.
이밖에 이날까지 부산 72%,충북 91.3%,전북 77%,강원 82.5%,경남 89.3%,경북 88%,전남 69%,광주 79.4%가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의 경우 전체 재산등록대상자 1천5백19명의 80%에 해당하는 1천2백19명이 등록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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