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시마 라오 인도 총리가 9일 하오 김영삼대통령 초청으로 내한,3일간의 공식일정에 들어갔다.인도 총리의 방한은 지난 73년 양국이 국교를 수립한 이후 처음이다.
라오 총리는 10일 청와대에서 김 대통령과 한·인도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협력 등 탈냉전시대의 양국간 새로운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나라의 개혁정책에 관한 의견도 교환한다.
김 대통령과 라오 총리는 회담에서 관광협력 협정 및 문화교류 시행 계획서와 과학기술 양해각서 등에 서명할 예정이다.
라오 총리는 또 10일 하오 황인성 국무총리를 예방하고 11일에는 한승주 외무장관과 만나 양국간 정치외교 협력방안을 논의하며 한·인도 민간경제협의회에서 연설한뒤 주요 산업시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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