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디르(터키)·테헤란·모스크바 로이터 AP=연합】 터키는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간의 전쟁이 터키국경으로 확대될 경우 즉각 이에 대응할 것이라고 탄수 실레르 터키 총리가 6일 밝혔다.터키 총리의 경고발언은 이란군이 최근 아제르바이잔 남부지역에 들어가 5일째 주요시설 통제 등 각종 작전을 수행중인 가운데 나온 것으로 향후 이 지역의 분쟁이 국제전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여주고 있다.
터키 언론들은 이날 북동부지역의 2개 공수대대 등 터키군 5만명이 아르메니아와 나히체반 접경지역으로 이동,경계태세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레온 테르 페트로시안 아르메니아 대통령은 이날 술레이만 데미렐 터키 대통령에게 터키군의 아르메니아 접경 증강배치에 우려를 표시했다고 러시아의 이타르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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